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 °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100원에 목숨 걸기도…하정우가 말한 골프 "못 치면 우울감에 빠져"[인터뷰②]

텐아시아
원문보기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쇼박스

쇼박스


하정우 감독이 골프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쇼박스 사무실에서 '로비' 감독이자 배우인 하정우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하정우는 맹장염 수술 후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인터뷰 날 기준 실밥도 풀지 못한 채 홍보 열정을 보였던 하정우는 타이레놀을 먹어가며 고통을 참아냈다.

하정우가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나선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하정우(창욱)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하정우는 "2020년부터 골프를 처음 배우고 라운딩을 나갔다. 그전까지는 골프가 딴 세상 사람들의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골프를 늦게 배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엄청난 자연 속에서 네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호사를 누리는 것"이라며 "골프장 가면 다들 첫 인사가 '몸이 안 좋다' '허리가 안 좋다' 밑밥을 계속 깐다. 내기하면 100원에도 목숨을 걸더라. 골프가 흥미롭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잘 치면 골프를 터득한 것 같고 못 치면 우울감에 빠지고. 감정 변화가 재밌더라. 희한한 운동"이라며 "남성성을 대변하는 건지. 늘 비거리를 말하고 힘을 이야기하고. 아동 심리학적 측면에서나 이야기할법한 주제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로비'는 지난 2일 개봉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2. 2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3. 3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4. 4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5. 5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텐아시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