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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몇 번 더 볼 수 있을까”… 박성광❤️이솔이, 암투병 고백 후 첫 봄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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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솔이가 조용히 피어나는 봄날의 일상을 공유했다.

남편 박성광과의 소소한 데이트, 그리고 벚꽃 한 송이 앞에서 느껴지는 삶의 깊은 애틋함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4일 이솔이는 SNS를 통해 “앞으로 몇 번의 벚꽃을 더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이 있었다”며 “그날부터 벚꽃은 내게 너무 애틋해졌다. 다음 주까지 만개라니 많이 보자”고 글을 남겼다.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솔이가 조용히 피어나는 봄날의 일상을 공유했다.사진=이솔이 SNS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솔이가 조용히 피어나는 봄날의 일상을 공유했다.사진=이솔이 SNS


남편 박성광과의 소소한 데이트, 그리고 벚꽃 한 송이 앞에서 느껴지는 삶의 깊은 애틋함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사진=이솔이 SNS

남편 박성광과의 소소한 데이트, 그리고 벚꽃 한 송이 앞에서 느껴지는 삶의 깊은 애틋함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사진=이솔이 SNS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이 야구장에서 동물 머리띠를 쓴 채 웃고 있는 모습과, 지하철역에서 일상을 즐기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겼다.사진=이솔이 SNS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이 야구장에서 동물 머리띠를 쓴 채 웃고 있는 모습과, 지하철역에서 일상을 즐기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겼다.사진=이솔이 SNS


이솔이는 지난 2일, 오랜 침묵 끝에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사진=이솔이 SNS

이솔이는 지난 2일, 오랜 침묵 끝에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사진=이솔이 SNS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이 야구장에서 동물 머리띠를 쓴 채 웃고 있는 모습과, 지하철역에서 일상을 즐기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야구 보러 갔다가 추운 곳에서 몇 시간 있으니 몸이 으슬으슬하다. 반신욕하고 한 시간 동안 이불 속. 몸이 차면 고되다 고돼”라며, 여전히 예민하게 몸 상태를 살피고 있는 현실감 있는 투병자의 하루를 털어놨다.

이솔이는 지난 2일, 오랜 침묵 끝에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아이를 준비하던 중 암 판정을 받았으며, 병의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현실에 깊은 좌절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뒤, “암세포는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녀는 장문의 글을 통해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게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잘 자고, 많이 웃고, 건강하게 먹는 단순한 실천들이 결국 항암력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젠 밝고 가벼운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봄도 맘껏 즐기고 싶고, 하루하루 무겁게 보내기엔 아쉬운 날들”이라며,

투병 이후 첫 ‘완전한 봄’을 마주한 기분을 조심스럽게 꺼내 보였다.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슬프고 두려운 시간 속에서도 남편과의 일상은 가장 큰 위로였다”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벚꽃 몇 번 더 볼 수 있을까. 그 질문이 더 이상 슬픔이 아닌, 오늘 하루를 더 사랑하는 용기의 시작이 되기를.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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