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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7일 진보 진영서 첫 대선 출마 선언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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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두관 전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전 종식, 개헌 및 선거법 개정 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두관 전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전 종식, 개헌 및 선거법 개정 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kkssmm99@newsis.com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진보 진영에서 대선 후보군으로 꼽히는 인물 중에서는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5일 김 전 의원 측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21대 대선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다.

김 전 의원의 대권 도전은 2012년과 2021년 대선 이후 세 번째다. 그는 경남 남해군 이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지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며 민주당 대표 선거에 나서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대선 레이스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르면 8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들도 속속 출마 채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처럼 권리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의 투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선거인단 모집을 한 뒤 4월 중순 경선을 시작하는 안이다.

이 경우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으로 나눠 순회 경선과 TV토론을 진행하고 4월 말이나 5월 초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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