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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모인 시민들…도심 곳곳 '파면 환영'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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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내란 일당에 엄중한 사법 처리 촉구
전광훈 씨, 집회 열고 '탄핵 불복' 선동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 첫 주말이죠.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또다시 광화문 앞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 양정진 기자가 광화문에 나가 있습니다.

양 기자, 그곳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알록달록한 우산과 깃발들이 보이실 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데도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한 시간 전쯤인 오후 4시부터 이곳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가 시작됐는데요.

시민들은 탄핵 인용이 이뤄낸 승리라며 서로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함형재/서울 홍제동 : 12월 3일 국회 앞도 갔었는데 이제 파면 선고로 다 해결된 건 아니지만 일단락이 됐고 이제 안전하게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앵커]

네 그동안 파면을 주장해 온 시민들이 '이제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건 환영할 일이지만 '이제야 절반을 온 거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우선 이들은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일당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정 혼란을 야기한 검찰과 경찰, 법원 등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재훈/경기 분당동 : 같은 법이라도 적용되는 사람들이 다르고 심판하는 수준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공정하게 적용하고 공정하게 심판하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동시에 오늘 탄핵 반대 집회도 열렸죠,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쯤에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헌재의 결정에 반발하며 '탄핵 무효'를 외쳤습니다.

반면 함께 탄핵 반대를 외쳤던 세이브코리아 측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오늘 여의도에서 예정됐던 집회를 취소했습니다.

[영상취재 정상원 / 영상편집 김황주 / 취재지원 구영주 김윤아]

양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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