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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협하던 소행성, 이번엔 달 충돌 가능성…"4%까지 높아져"

연합뉴스TV 이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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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때 지구 충돌 가능성이 3%까지 올라 화제가 됐던 소행성 '2024 YR4'가, 이번에는 지구가 아닌 달에 충돌할 확률이 4%까지 높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최신 결과를 인용해, 소행성 2024 YR4가 달에 충돌할 확률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월 3.1%에서 지난달 3.8%로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처드 모이슬 유럽우주국(ESA) 행성방위 사무국장은 해당 확률이 내부 추정치 약 4%와 거의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처드 사무국장은 "소행성과 달의 충돌은 매우 흥미로운 시나리오"라며 "만약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지구 방어를 위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켄트 대학 우주과학자 마크 버첼 역시 "달 충돌은 큰 실험이자 완벽한 기회"라며 "지구에서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약 53~67m 크기의 이 소행성은 올해 초만 해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7년 뒤인 2032년에 지구 근처를 지나갈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 항공우주국(NASA)가 지난 2월 7일 충돌 확률을 2.3%로 높인 데 이어, 18일에는 3.1%까지 상향 조정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대 소행성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현재는 0.0011%로 지구 충돌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YR4 #나사 #소행성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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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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