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밴디트 승은이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는 '군통령 출신 3세대 아이돌 모셔봤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라붐 유정과 러블리즈 류수정, 밴디트 승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남호연은 "솔직하게 한 번도 몰래 핸드폰을 쓰지 않았냐"고 했고, 류수정과 유정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남호연은 "핸드폰을 못쓰게 했는데 어떻게 라붐에서 율희 님이 임신을 했냐"고 물었고, 유정은 "걔는 숨겨놓고 쓰다가 걸렸다"고 했다.
이어 밴디트 승은은 "신인 때 '엠카운트다운' 단체 대기실을 쓰는데 옆에 있는 남자 아이돌이 제게 에어드랍으로 그날 제 기사사진을 보냈다"며 활동 당시 고백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승진은 "연애 할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승은 "저는 1년반에서 2년 정도 됐다. 제가 아이돌은 안 만나려고 하는게 전 연애가 아이돌이었다"고 했다.
그는 "얼마 안 만났는데 일이 중요하다면서 헤어졌다. 근데 아는 동생이 10개월 뒤 전화가 와서 '언니 만났을 때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알려주더라"라며 "저 만날 때 모태솔로라고 하더라. 저 만나는 걸 원래 여자친구한테 걸렸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승은은 "너무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5인조 걸그룹 밴디트는 지난 2019년 싱글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로 데뷔했다. 당시 '청하 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활동 3년만에 지난 2022년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해체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B급 청문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