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발걸음 가득한 남산...도심 속 걷기대회 '북적'

[앵커]
주말인 오늘, 도심 속에서는 걷기 대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남산 백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터]

네, 이곳은 오전부터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1시를 시작으로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고요.

지금은 한창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그럼 먼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호·이아린/ 서울 길음동 : 비 오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걸으려고 하니까 기분이 뭔가 좋아요." "와이프가 예약을 해서 참석하게 됐고 비가 와서 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그래도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같이 가자고 해서…]

오늘 치러지는 걷기 대회는 YTN이 직접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손에 손을 잡고 남산 걷기 대회의 첫 시작인 백범광장에 모여 둘레길을 힘차게 걷고 있습니다.

또, YTN서울타워의 50주년을 기념해 타워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어, 대회 시작 전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YTN서울타워 플라자로 도착하는 이번 코스는 흔히 알고 있는 남산 둘레길인데요.

북측 순환로 6km, 걸어서 평균 11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참가자들의 멋진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자칫 지칠 수 있는 참가자들을 배려해 코스마다 YTN서울타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마련돼 있는데요.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도 이곳에서 참가자들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백범광장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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