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래퍼 에미넘
손자 사진 공개해
손자 사진 공개해
래퍼 에미넘. AFP 연합뉴스 |
입지전적인 래퍼 에미넘(52)이 할아버지가 됐다고 미 CNN과 피플지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미넘의 딸 헤일리 제이드 매더스(29)는 인스타그램에 “태어난 지 3주가 됐다”며 아기 사진을 올렸다.
에미넘의 본명은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로, 그의 딸이 자기 아들 이름에 아버지 이름을 따서 넣은 것이다.
에미넘이 전처 킴 스콧과의 사이에서 낳아 애지중지 아끼며 키운 딸로 유명한 헤일리 제이드는 지난해 5월 기업가인 에번 매클린톡과 결혼했다.
에미넘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신곡 ‘템퍼러리’(Temporary) 뮤직비디오에서 딸 헤일리 제이드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수많은 영상을 편집해 보여줘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에미넘의 손자. 딸 헤일리 인스타그램 |
또 이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에서 헤일리 제이드가 ‘할아버지’(Granpa)라고 적힌 티셔츠와 태아 초음파 사진을 건네고 에미넘이 이에 놀라는 장면이 등장해 그가 곧 할아버지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음악 팬들은 ‘반항아’ 이미지로 유명한 에미넘이 어느덧 할아버지가 된 것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한 팬은 피플지의 해당 기사에 댓글로 “헤일리 제이드가 아기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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