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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휴식도 잠깐…헌법소원·박성재 탄핵 사건 준비

SBS 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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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입장하고 있다.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파면 결정을 선고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주말 사이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남은 사건 선고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오는 10일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 일반 사건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을 앞두고 심리가 마무리된 사건들을 매듭짓기 위해서입니다.

예정된 퇴임일은 이달 18일입니다.

변론종결 뒤 선고만 앞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사건도 퇴임일 전에 선고할 가능성이 큽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3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1회 변론에 출석해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3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1회 변론에 출석해 있다.


박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지 않고 이튿날 삼청동 안전가옥에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비상계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해 12월 12일 탄핵 소추됐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손준성 검사의 탄핵심판이 남았지만 두 사건은 문 대행과 이 재판관이 퇴임한 이후에나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청장 사건은 변론준비기일도 열리지 않았고, 손 검사 사건은 형사재판을 이유로 중지된 상태입니다.

재판관들은 주말 동안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관들은 지난해 12월 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접수된 이후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사건 검토를 이어왔습니다.

주말에는 헌재에 직접 나오지 않더라도 자택에서 기록 검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종결되면서 심판 기간 매일 운영해 오던 헌재 별관 브리핑룸도 앞으로는 평소와 같이 선고·변론 기일에만 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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