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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불이"…새벽 주한미국대사관 별관서 '화르륵'

SBS 신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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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4일) 저녁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 별관 건물에서 불이 났고, 비슷한 시각, 마포구 공덕시장 인근 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 한 대가 열린 철문 사이로 들어가고, 닫힌 문 철창 사이론 오가는 소방대원들도 보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 별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다행히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목격자 : 차량 정비고 거기에 아마 누전 때문에 불이 난 것 같아요. 2층 쪽에서 났거든요?]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도로 한쪽에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빼곡합니다.

검게 타 버린 건물 외벽 안쪽에서는 소방대원들의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마포구 공덕 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지만, 당시 건물 내 있던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조치를 받았고, 같은 건물 3층 고시원 내부에 있던 21명 등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관계자 : 1층에 불나서 2층, 3층으로 외벽 타고 이제 번졌던 상황이에요.]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뒤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44번째 사례입니다.

충청남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8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오늘 밤 11시까지 도내 산란계 농가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하고, 인근 10㎞ 이내 가금 농가에 대해 정밀 검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이상민)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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