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한국 민주주의에 신뢰를 표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4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공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한국의 상황을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해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주권자인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는 판단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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