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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전국 44번째

서울경제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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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마리 산란계 농장에서 H5N1 검출


충청남도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4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44번째 사례다.

이 농장은 약 18만 4000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농장주는 하루 14~20마리 수준이었던 폐사량이 지난 3일 74마리로 급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가까이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에 접어드는 듯 보였으나, 이날 확진으로 정부는 다시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를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을 소독할 예정이다.

지난달 이후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살처분한 산란계는 모두 206만 마리로 전체 산란계의 2.6%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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