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백지영이 피지낭종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정석원도 눈 돌아간 백지영이 찾아낸 간짜장 맛집 (오픈런 필수, 방송최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그는 정석원과 함께 효소 찜질을 간다며 "자기 비위 약하잖아. 효소 냄새가 좀..."라고 우려를 표했고, 정석원은 "자기 입냄새?"라고 농담을 건넸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얼굴을 보더니 "얼굴이 좀 붓긴 부었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효소 찜짐을 마친 후 짜장면 맛집으로 향했다. 효소 찜질에 대해 그는 "내가 등에 피지낭종이 있었다. 이 사람(정석원)은 피지낭종 때문에 고생을 했다. 이 사람은 째고 핵을 꺼내는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내 등에 바디로션을 발라줄 때마다 '관리 잘 해야 된다. 째야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했다"며 "근데 그날 집에 가서 다시 샤워를 하는데 닦고 딱 수건을 봤는데 피가 묻어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찜질 때문에) 이거 뭔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누르면 누르는 대로 고름이 계속 나왔다. 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여놓고 이 사람한테 봐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반창고를 떼줬다는 정석원은 "사람이 짜면 상처 부위가 부어있는데 완전 매끈하더라"며 "그래서 '나도 한번 가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금까지 덧나는 건 아예 없다. 오늘도 찜질하고 등을 봤는데 괜찮다더라"며 "(피지낭종을) 찍었으면 깜짝 놀랐을 거다. 지렁이 한마리가 나왔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백지영 Baek Z Young'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