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최순실 딸 정유라 “국힘 지지 철회…차라리 민주당 뽑겠다”

매일경제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원문보기
정유라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유라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국정농단 사태 당사자로 꼽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4일 철회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정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차례 글을 올려 “정신 차려라. 조롱을 다 당하고도 포기할 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포기하면 끝이다. 할 게 없으면 법적으로라도 대응해 보고, 진짜 머리채라도 잡아보자”라면서도 “절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화난다고 폭력을 쓰면 안 된다. 진정하라”고도 했다.

그는 “나는 포기하지 않겠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라”며 “법적 조치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상담부터 받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미친 정당(국민의힘) 지지를 전면 철회한다”고 추가적인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두 번이나 손 놓고 구경만 했다. 이런 정당이 또 대통령을 배출해도 같은 결과만 낳는다. 사라지는 게 맞다”면서 “당비가 아깝다.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지킬 의리조차 없었다. 차라리 민주당을 뽑겠다.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헌재는 오전 11시22분 재판관 전원 일치로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