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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美 관세 부과 따른 철강기업 애로사항 청취

연합뉴스 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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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철강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양만권 철강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강관 제조 대미 수출 중소기업인 픽슨을 방문,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의회,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전남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기업 현안과 고충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간 2천만t 이상의 철강을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중국 저가 철강 제품의 글로벌 시장 유입으로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픽슨은 파형 강판 및 강관을 제조하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2024년 기준 1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픽슨은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로 협의 중이던 연간 200t 규모의 파형강관 수출이 불투명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지사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가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주력산업에 어려움이 예상돼 돌파구 마련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업종별 자체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대미협상 강화 및 금융·자금 등 지원대책도 조속히 강구토록 강력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철강산업 지원을 위해 수소 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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