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윤석열 파면] 포털도 '전 대통령'으로…탄핵 직후 호칭 즉시 변경

0
댓글0

탄핵 선고 즉시 효력
"뉴스 확인 뒤 변경"


더팩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윤석열'을 검색하면 '전 대통령'으로 표기된다. /네이버·다음 검색 화면 캡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포털 사이트가 즉시 인물 정보를 '전 대통령'으로 변경했다.

4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윤석열'을 검색하면 '전 대통령'으로 표기되기 시작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전 영부인'이라는 호칭으로 변경됐다.

이는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이 선고 순간부터 즉시 효력을 갖기 때문이다. 대통령직을 상실한 시점부터는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이 사용된다.

포털은 이를 즉각 반영했다. 포털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정보가 나온 뒤 몇 분 만에 (인물 정보가) 바뀐다는 별도의 내부 정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담당 부서에서 확인 후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이번에는 뉴스 등을 통해 확인 뒤 바로 변경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결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1시51분 입장문을 내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더팩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경향신문우주서 사상 첫 ‘뼈 사진’ 촬영…‘무중력 질병’ 막을 수 있을까
  • 비즈워치바이낸스서 상폐된 김치코인 국내선 360% 폭등
  • 조선비즈[비즈톡톡]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 만든 회사 맞아?… 끝없이 추락하는 ‘블리자드’
  • 연합뉴스"디자인만 우리가" 애플의 유구한 전략, 트럼프가 바꿔 놓을까(종합)
  • 아시아경제구글 AI 전설이 본 딥시크 쇼크 "오픈소스의 힘" [테크토크]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