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왼쪽)과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이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SW) 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양 산업 간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SW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SW와 모빌리티라는 두 핵심 산업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SW는 단순 부품이 아닌 모빌리티 심장이자 두뇌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술 세미나, 인력 양성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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