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동욱 "이제야 봄" vs JK김동욱 "한국 망할 듯"…'尹 파면' 직후 희비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원문보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배우 이동욱(왼쪽)은 환영의 뜻을, 가수 JK김동욱은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배우 이동욱(왼쪽)은 환영의 뜻을, 가수 JK김동욱은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한 것과 관련해 연예인들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동욱은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이제야 봄이다. 겨울이 너무 길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오늘 비 예보가 있었는데 되게 맑다"며 "날씨 좋으니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겨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이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날 오전 11시22분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직후 이같은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해 12월에도 버블에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공유하며 탄핵 찬성 집회에 나선 팬들을 응원한 바 있다. 또 밴드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변화의 바람) 가사 일부를 공유하며 "봄은 반드시 온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동욱 외에도 연예계 인사 다수가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수 이승환은 SNS(소셜미디어)에 "오늘 한잔하겠다. 공연 기간엔 안 마시는데다 의사도 안 된다고 했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느냐"며 "우리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 민주주의는 굳건하다"고 했다.


영화감독 변영주는 SNS(소셜미디어)에 "방 빼라. 승복하라"는 글을 올렸고, 배우 신소율은 "모두 축하한다.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잘 살자. 이제 봄을 맞이하자"고 적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만세"라고 외쳤다.

반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가수 JK김동욱은 SNS에 "Never never never change(절대 절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대한민국이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며 "2030들,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 없이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