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시 흐리고 전국에 비, 식목일 야외활동 유의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25년 4월 5일, 식목일이자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새벽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며,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 지역에 5∼20㎜, 전북과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 5∼10㎜, 나머지 지역은 5㎜ 내외다. 강원 중·북부 높은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아침 최저 3∼9도, 낮 최고 11∼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새벽에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전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서해안 지역은 시속 70㎞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상 물결은 앞바다에서 0.5∼2.0m, 먼바다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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