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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서 '봉황기'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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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지는 대통령실 봉항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로, 또 한 번 탄핵으로 대통령이 궐위된 상태입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태극기와 함께 게양돼 있던 봉황기도 내려 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직후였습니다.

'봉황기'는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가운데 무궁화를 넣은 문양으로,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11일 후인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습니다.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73일간 11차례 변론을 거쳐 38일간 재판관 8명의 평의와 심사숙고 끝에 탄핵이 인용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2년 11개월, 총 1,061일간 재임했고, 탄핵으로 퇴임하며 경호ㆍ경비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받지 못합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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