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저우둥위, 이정재
절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울에서 중국 유명 여배우와 심야 회동한 사실이 알려져 연예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시나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매체들이 지난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서울의 한 고급 멤버십 시가바에서 중국 유명 여배우 저우둥위(周冬雨·33)와 조촐한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정우성은 지난해 말 모델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두문불출해왔습니다.
곧이어 검은색 코트를 입고 모자를 쓴 저우둥위도 직원들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비밀리에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정재와 정우성 모두 한국 연예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면서 한중간 영화 합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저우둥위는 과거 해외 진출을 시도한 적이 있고,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으로도 데뷔했습니다.
저우둥위는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 등으로 한국에서도 낯익은 배우입니다.
작년 부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이들의 만남이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한중 간 문화교류를 강조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점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중국통신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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