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상승 지속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진행되고 있다. 2025.04.04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이기범 |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코스피가 하락해 2500선 밑으로 다시 내려왔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47포인트(0.54%) 내린 2473.23에 거래 중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22분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낭독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탄핵 선고 직후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76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8억원과 112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종이·목재는 오름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4.27%와 1.04%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86% 상승 중이다. KB금융, HD현대중공업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22포인트(0.91%) 오른 689.7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625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6억원과 109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금융, 오락·문화, 운송·창고 등이 2% 이상 상승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2%대, 기계·장비는 1%대 하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레인보우로보틱스(등락률 -1.6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는 8.25%, 에코프로비엠은 5.93% 오르고 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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