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딸뻘 여배우에 '강제 키스'…70대 남배우 성추행 논란

0
댓글0
노컷뉴스

할리우드 배우 빌 머레이가 나오미 왓츠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는 장면. SNS 캡처



미국 할리우드 배우 빌 머레이(74)가 생방송 토크쇼에서 18세 연하 배우 나오미 왓츠(56)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면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빌 머레이와 나오미 왓츠는 영화 '더 프렌드'(The Friend) 홍보를 위해 지난달 31일 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의 한 인기 토크쇼에 출연했다.

그런데 질의응답 시간에서 '작품 중 최고의 키스'를 꼽아 달라는 팬의 질문에 갑자기 머레이가 왓츠의 얼굴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 이후 머레이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왓츠는 불편한 기색으로 머레이에게 "얼굴에 립스틱이 묻었다"라고 지적한 다음 "내 얼굴이 빨갛게 됐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머레이는 "답이 너무 쉽다"라며 장난처럼 넘어갔다. 이어서 왓츠는 "최고의 키스는 당연히 남편인 배우 빌리 크루덥과의 키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이미 2014년 드라마 '세인트 빈센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애드리브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대다수는 머레이의 행동을 비판했다. 해당 장면이 보기 불편했으며 성추행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머레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스포티비뉴스3남매 키우며 식물인간 아내 간병…'결혼지옥' 남편에 오은영 오열
  • 엑스포츠뉴스"5월 결혼" 47세 전현무, 공개 열애 2번→♥보아·홍주연…열애설메이커 [엑's 이슈]
  • 스포츠서울전현무-보아, 팬도 매니저도 말린 ‘만취 라방’ 결국 사달났다!
  • 뉴시스노엘, 父장제원 장례 후 심경 "사랑하는 아버지…많은 실수 반성"
  • 스포츠조선유해진 "차승원과 '삼시세끼' 촬영 중 갈등 多..많은 대화 나눠" ('짠한형')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