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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인근 출입 통제…경찰 7천 명 집중 배치

연합뉴스TV 서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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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약 1시간 30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찰은 오전 0시를 기해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계태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는데요.

헌재 일대에만 경찰 7천명이 배치됐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헌법재판소 주변은 경찰이 차량과 방어벽 등으로 진공상태를 만들었고, 정문에도 바리케이트를 설치했습니다.


일반인들의 헌재 앞 통행은 막고 있고, 취재진 또한 기자증을 보여줘야 통행을 허가할 정도입니다.

경찰은 오늘 0시를 기해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에 비상근무 체제입니다.


경찰은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여 개 부대, 약 1만4천 명을 배치해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데요.

오전 8시 기준 헌재 인근에만 기동대 110여개 약 7천700명을 집중 배치했고 한남동 관저 인근 기동대 30여개 약 2천명, 국회 인근에 기동대 20여개 약 1,300명을 배치한 상태입니다.

헌재 인근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돼 청사를 보호하고 있고 기동대도 캡사이신과 장봉 등을 준비하며 충돌 사태 등에 대비합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국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는 어제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있고 출입구도 모두 폐쇄됐습니다.

또 집회가 예상되는 광화문 인근과, 대통령 관저 근처, 여의도 근처에 있는 14개 역사도 역장의 판단에 따라 상황에 맞는 안전대책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추락사고를 막고자 지하철역 인근 환풍구는 사람이 올라설 수 없도록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었고, 관내 언론사 등 일부 시설 앞에는 경찰 바리케이드가 쳐졌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헌재 주변 교통 통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정국로 안국동사거리에서 조계사앞, 율곡로 경복궁교차로에서 안국동사거리 등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종로와 사직로 일부도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들은 학생 보호차원에서 이미 휴교에 들어갔거나 오늘 휴교를 예고했고, 인근 회사 일부도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헌재 주변 탄핵 찬반 집회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부는 어제부터 밤샘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헌재 주변에서는 주로 탄핵 찬성 시위대가모이고 있고 탄핵 반대 측은 한남동 관저 앞으로 집결하는 모양새입니다.

선고 시간이 다가오면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현장연결 위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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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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