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나스닥 거래소 풍경. APF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뒤 열린 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6% 가까이 폭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7% 떨어진 16550.6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0% 내린 가격으로 시작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각각 3.98%, 4.84%씩 큰 폭 하락했다.
매그니피센트7 등 미 증시 주요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9.25%나 내렸고, 그밖에 아마존 8.98%, 메타 8.96%, 엔비디아 7.82%, 테슬라 5.52%, 알파벳 3.92%, 마이크로소프트가 2.36% 떨어졌다.
월가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 발표가 증시에 충격을 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2년 동안의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하면 “거의 놀라는 사람이 없다”(3일 미 월스트리트저널)라는 분위기다. 이 매체는 “이번 하락으로 금융 시장은 최근 몇 년 중 가장 불안정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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