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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두번 죽인 친오빠, 김수현 '리얼' 저격 계속 "속단하지마"[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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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설리의 친오빠 최 모씨가 다시 한번 김수현을 저격했다.

최씨는 3일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알 만한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전 이전부터도 라이브로 특정 인물을 언급해왔다. 이제 와서 논란이 확산되는 건 기자들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에게 말의 자유가 있듯 나에게도 말의 자유가 있고 이런 행동으로 어떤 이득도 취할 생각도 없을 뿐더러 질타도 여러분 몫이니 그 대상이 굳이 저라면 듣고 보기만 하겠다. 내가 가지는 의문점은 내가 판단해서 가지는 거니 속단하지 마세요. 더 들춰내봤자 당신들은 모릅니다. 내 상황을"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지난달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의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최씨가 김수현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최씨는 3월 28일 설리의 주연작이었던 영화 '리얼'에 대한 폭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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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을 밝히는 김수현의 모습.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3.31/



최씨는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현 이로배)이 대본에도 구체화되지 않았던 베드신과 노출신을 강요하고,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는데도 없는 것처럼 속여 설리가 노출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2진 "설리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송유화 역할은 시나리오에서부터 베드신이 있었기 때문에 캐스팅 할 때 '노출 연기가 가능한 배우'를 명시했다"며 촬영을 진행했던 김중옥 조감독, 이준현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도 공개했다.

이에 최씨는 "여러 증언에 따라 강요는 없었다는 것 입장문 올리기 며칠 전 인지했다. 콘티대로 진행도 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을 바꿨다. 또 이정섭 감독의 하차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최씨는 설리의 촬영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서 나아가 피오 아이유 김선아 구하라 한지은 수지 안소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증거 없는 폭로를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씨는 설리가 피오와 1년여간 연인 관계였고, 이후 최자를 만났다고 주장했고 결국 피오 측은 "오래 전 일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밝혀야 했다. 또 아이유가 김수현과의 친분으로 최초 '리얼' 여주인공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고, 설리에게 시나리오를 던졌다고도 말했다. 이어 설리가 아이유로부터 소개 받은 정신과에 다녔으며 구하라와 김새론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 '고인을 두 번 욕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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