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 시각 세계] 베트남 46% 관세에 현지 한국 기업 '비상'

0
댓글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산 제품에 최대 46%의 고율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관세율은 전 세계 180여 개국 중 6번째로, 교역량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국으로, 삼성전자만 해도 34조 원을 투자해 왔고요.

지난해 베트남 수출의 14%에 해당하는 80조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해 미국 등으로 수출했습니다.

그간 베트남 정부는 대미 흑자 축소 노력을 해오며 관세 회피 기대감도 있었지만, 결국 46% 관세가 전면 적용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수출 전략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유선경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MBC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시스中, '125% 美관세'에 "실패로 끝날 것"…'대화'는 열어둬(종합)
  • YTN중국 '84% 보복관세' 발효...21%p 추가 반격 나설까
  • TV조선젤렌스키 "우크라서 중국인 155명 전투중"…中 "무책임한 발언"
  • 뉴스핌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선물 '예상 하회' CPI에도 일제 하락...테슬라·엔비디아·포드↓
  • 이데일리“아침 샤워는 큰 실수…저녁에 씻어야”…전문가 경고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