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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이어 반도체도 '곧' 관세 도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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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에서 상호관세에 대해 연설을 한 뒤 행정명령에 서명 후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반도체 관세 도입이 임박했다고 예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관세)가 아주 곧(Very soon)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은 별개의 범주”라면서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것이며, 현재 검토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데 이어, 반도체 관세까지 도입되면 한국의 대미 수출 1·2위 품목 모두 관세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미국에 가장 많이 판매한 자동차는 수출액이 347억4400만달러고, 반도체는 106억8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세계 모든 나라에 대한 10%의 '기본관세'(보편관세)와 국가별로 관세율에 차등을 두는 '상호관세'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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