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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쉐량 BYD 총경리 "전세계 1200만대 중 배터리 사고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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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 취재진 인터뷰
아토3 후속 세단 모델로 '씰' 발표
노컷뉴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한국 시장에 진출한 비야디(BYD)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3일 "전 세계에 돌아다니는 BYD 전기차는 1200만대인데 이중 배터리로 인해서 사고가 난 경우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상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화재 사고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불식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BYD는 완성차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셀 등 부품도 직접 만들고 있다"며 "1200만대 중 서로 부딪혀서 난 사고를 제외하고 배터리 문제로 난 사고는 0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배터리 실험실을 직접 한 번 방문했으면 좋겠다"며 "한 번만 보면 (얼마나 안전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비야디(BYD)는 한국 시장이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단기적 이익보다는 지속적 이익을 바라보면서, 체험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전기차 브랜드로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또 올해 1월 아토3를 출시한 것과 관련해 "지난 70여일 간 한국 소비자가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가 아토 3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전날 아토3에 대한 국고 보조금을 확정했다. 조만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정해지는 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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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YD가 공개한 '씰'. 정석호 기자


한편 BYD는 이날 모빌리티쇼에서 후속 세단 모델로 '씰(SEAL)'을 새로 선보였다. 씰은 쿠페형 디자인과 셀투바디(CTB·Cell to Body) 기술을 최초 적용한 전기차다. 가격대는 4000만원 후반대에서 5000만원 초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BYD는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류 대표는 "모든 소비자가 BYD 제품군에서 자신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 중이다"며 "다른 모델들은 한국 시장 수요에 따라 들여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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