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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한국 맥도널드 감자' 언급…"상호관세 필요"

아주경제 구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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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 상무장관이 한국 맥도널드의 '미국산 감자튀김 재료 수입 제한 조처'를 언급하며 관세인상 정책을 옹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채널 폭스 '해너티 쇼'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국의 농산물 수입 제한 조치를 언급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에 차를 수입하고 농산물을 수출하는데 (한국) 맥도널드가 튀김용 감자를 들여오려고 하자 원산지 확인이 안 된다며 거부했다"며 "그게 바로 무역 장벽"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농산물은 국제적으로 병해충, 질병 유입 등의 위험 때문에 원산지 확인 등 검역을 까다롭게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국도 튀김용으로 봉입된 냉동 감자와 같이 일부 가공된 농수산품의 원산지를 알 수 없어 위험성 확인 등이 불가한 경우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기업인 출신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러트닉 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노선을 옹호하기 위한 발언을 잇따라 쏟고 있다.
아주경제=구동현 기자 koo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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