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교체아웃된 손흥민이 홍명보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25. kmn@newsis.com |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지난달 오만, 요르단과 연속으로 비긴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FIFA는 3일(한국 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FIFA 랭킹을 공유했다.
다만 랭킹 점수는 1585.45점에서 1574.93점으로 10.52점이 깎였다.
아시아 정상을 다투는 일본, 이란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15위 일본(1652.64점)과 18위 이란(1637.39점)도 순위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일본은 랭킹 점수가 0.15점밖에 줄지 않았고 이란은 되려 2.08점 오르며, 한국에 크게 앞서게 됐다.
[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25. kmn@newsis.com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 8차전에서 요르단과 연달아 1-1 무승부에 그쳤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오만과 요르단이었었기에, 한국은 두 차례 무승부로 FIFA 랭킹 점수를 많이 잃었다.
한국과 비긴 오만은 17.24점을 추가해 80위에서 77위(1323.91점)로 세 계단 뛰었다.
요르단 또한 13.24점을 더하면서 64위에서 62위(1389.15점)로 두 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4위에서 109위(1183.83점)로 올라섰고, 신태용 감독이 떠난 인도네시아는 127위에서 123위(1142.92점)로 도약했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우승으로 세계를 제패한 아르헨티나(1886.16점)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뒤로는 스페인이 2위(1854.64점), 프랑스가 3위(1852.71점), 잉글랜드가 4위(1819.2점), 브라질이 5위(1776.03점)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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