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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노무현, 누구 뒤를 따를까…尹 탄핵심판 결론, 무조건 ‘두번째 대통령’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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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두 전직 대통령 중 누구 뒤를 따를 것인지가 4일 결정된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탄핵당했다는 오명과 함께 퇴진하게 된다.

반대로 기각·각하되면 노 전 대통령 다음으로 탄핵에서 돌아오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윤 대통령은 4일 한남동 관저에서 헌재 선고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들어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 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탄핵이 인용되면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겨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이 인용된 지 이틀 만인 2017년 3월12일 일몰 후 청와대 관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갔다.

헌재에서 기각·각하 결정이 나오면 윤 대통령은 즉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업무 복귀 다음 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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