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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A매치 브레이크 후 첫 무대에 오른다.
'풋볼런던'은 3일 토트넘의 마지막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완전체의 그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변함없는 선발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도미닉 솔란케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손흥민과 윌손 오도베르를 좌우 윙포워드에 세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복귀한 그는 왼쪽에서 플레이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주장은 첼시를 상대로 골 기록은 그리 좋지 않으며, 그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이를 개선하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호흡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바리인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 센터백 조합이 드디어 다시 가동된다. 좌우 윙백에는 제드 스펜스와 페드로 포로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에 대해 "히샬리송은 훈련 중인데, 첼시전은 아니겠지만 1군과 함께 훈련을 계속한다면 주말에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는 좋아지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케빈 단소의 재활도 잘 진행되고 있다.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1~2주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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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좋은 A매치 브레이크였다. 지난 주말에 경기가 없어서 좀 이상했는데,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며칠 동안 회복할 시간을 줄 수 있었다"며 "전체 그룹이 주 초에 모였고, 그들이 모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EPL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늪(1무2패)에 빠지며 14위로 떨어졌다. 유일한 희망인 유로파리그 8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8강 1차전을 치른다. EPL에서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
첼시도 갈 길이 바쁘다. 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일 각각 레스터시티, 브렌트포드를 2대0, 2대1로 꺾고 4위(승점 51)와 5위(승점 50) 자리를 꿰찼다. 승점 49점의 첼시는 토트넘을 꺾어야 4위를 탈환할 수 있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선 첼시가 토트넘을 4대3으로 꺾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