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한양행]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스피 상장기업 유한양행의 임원들이 자사주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주식 보유량을 늘려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공시에 따르면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 수를 5739주로 늘렸다. 이날 회사 주식 200주를 총 2272만원(주당 11만3600원)에 취득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도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3246만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2월 26일 150주(주당 12만800원), 3월 11일 120주(주당 11만9500원)를 장내 매수해 총 1만9280주를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등기임원인 김 사장, 조 대표 외에 비등기임원들도 회사 주식을 매수해 왔다. 지난 2일 공시에 따르면 김재용 전무는 이날 장내 매수를 통해 207주를 주당 11만1200원에 사들여 보유 주식수를 867주에서 1074주로 늘렸다.
김용찬 상무는 지난 3월 25일 공시를 통해 이날 60주를 12만8005원에 매수해 현재 1751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8월 8일 주당 8만6700원에 50주를 매수하기도 했다.
이학주 상무는 작년 8월 9일 1000주를 주당 8만9500원에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기존 82주에서 1082주로 늘렸다고 지난 2월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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