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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베일 벗은 ‘2025서울모빌리티쇼’…먼저 둘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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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모빌리티 이노베이션·모빌리티 서비스 3개 분야로 구성
현대차, 물·공기 등 자연 주제로 전시관 구성
기아, 플레이모빌·KBO 등 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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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교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사진|인더뉴스 



고양=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3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자 하는 기업들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모였습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가 후원합니다. 총 4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고, 헤드라인파트너에 HD현대, BYD, 롯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 서비스 등 총 3개 분야로 전시장을 꾸렸으며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4일 개막식 이후 13일까지 열립니다.

현대차, 물·공기 등 자연 주제로 전시관 구성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번 전시관에 물의 흐름을 시각화한 '워터 드롭' 전시물과 공기의 흐름을 시각화한 '에어 플로우' 전시물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생명력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소의 유일한 부산물인 물을 모티브로 마련된 'H2 존'을 비롯해 ▲전기차의 구매부터 서비스, 충전, 매각까지 총체적인 전동화 경험을 전달할 'EV 존'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을 알리는 '라인업 존'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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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신형 넥쏘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인더뉴스



이 중 H2 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 침전물, 가축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수소를 얻는 기술인 W2H 기술을 '나의 쓸모 여행'이라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최초 공개한 디 올 뉴 넥쏘의 개발스토리와 주요 특장점들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EV 존은 ▲현대차의 12가지 전기차 구매고객 혜택을 재치있는 캐릭터와 굿즈로 소개하는 'EV 행운 충전소' ▲레트로 게임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간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게임공간인 'EV 에너지 충전소' ▲인스터로이드의 콘셉트를 담아낸 차고 형태의 '인스터로이드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차는 'EV 미션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V2L, 공간감, 전비, 구독서비스(FoD) 등 전기차의 주요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날 최초로 공개한 디 올 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총 10종 18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수소와 전동화를 필두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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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eV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인더뉴스



기아, 플레이모빌부터 KBO까지..다양한 협업 진행

기아[000270]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라는 전시 컨셉으로 ▲PV5 존 ▲타스만 존 ▲EV 라인업 존 ▲기아 커넥트 존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기아의 각 차종 및 서비스별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PV5 Zone에는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춰 물류 및 도심 배송에 특화된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개발된 WAV 등 PV5의 다양한 라인업을 동시에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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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전시관을 꾸몄다. 사진|인더뉴스



또한 글로벌 캐릭터 및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PV5 Town'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PV5의 혁신적 활용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기아는 PV5 Town에 교통약자, 택배기사 등으로 설정된 플레이모빌 캐릭터와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WAV 모델이 구현하는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와 물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등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전시관에서는 LG전자와 협력한 PBV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용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차크닉용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PV5 콘셉트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필라움 스튜디오' 콘셉트카는 LG전자가 PV5 실내 공간에 최적화한 스타일러·스마트미러·커피머신 등 AI 가전이 탑재됐습니다.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콘셉트카는 냉장고·광파오븐·와인셀러 등이 장착됐습니다.

이밖에도 기아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전용 체험관을 마련하고 기아와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협업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입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 색상 및 그래픽을 10개의 리그 소속 야구 구단 테마 중 원하는 테마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입니다.

기아샵에서는 타스만 1:10 스케일 모형을 전시하고,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개발한 캐릭터 기반 자동차 악세서리와 굿즈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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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LG전자와 협업해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사진|인더뉴스 



기아는 전시관 전체를 아우르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들은 각 존 별로 설치된 구역에서 기아의 다양한 모빌리티를 경험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PV5 포토 프레임 기념사진 촬영, EV4 성능 체험 게임 참여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어 완료 후 경품 뽑기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모빌 협업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PV5와 EV4, 타스만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기아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혁신적 모빌리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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