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창한 날씨에 봄꽃 피어나...일교차·미세먼지 유의

[앵커]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낮 동안 따뜻함이 감돌았습니다.

내일도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와 미세먼지는 유의해주셔야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캐스터 뒤로 봄꽃이 보이네요?

[캐스터]

오늘은 맑은 하늘에 날도 따뜻해서 봄기운을 느끼기 참 좋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개나리와 매화는 곳곳에 활짝 피어있고요.

벚꽃도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봄 풍경에 가던 길을 멈추고 꽃구경하는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경북 내륙과 제주도 남부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남아있고요.

특보가 해제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메마르겠습니다.

계속해서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대기가 정체되고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내일도 서쪽 지방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부산 모두 6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예년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6도, 광주와 대구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이자 식목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요.

비와 함께 반짝 찬 바람이 불겠습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날씨니까요.

감기 등 호흡기 질환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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