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예비 신랑 김재욱씨가 2022년 10월 한 방송에서 전처 심모씨를 "사랑스러운 아내"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심씨와 2016년 결혼해 이듬해부터 별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의 '돌싱' 예비남편이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불륜설 의혹 불씨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여진은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7살 연상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을 발표하며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여진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씨와 전부인 심모씨까지 셋이서 한집살이하는 모습을 공개한 사실이 드러나며 불륜설에 휩싸였었다.
심씨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나랑 이혼하고 (최여진을)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며 의혹을 부인했다. 김씨도 "심씨와 2016년 결혼하고 이듬해부터 별거했다"며 "둘 다 주위 사람들에게 이혼한 사실을 얘기 안 했다"고 해명했다.
최여진은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전처에게 제일 미안하다. 저로 인해 시끄러울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예비 남편에게 접근했다면 다른 방송에서 결혼 소식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배우 최여진이 '돌싱' 예비 남편과 불륜설에 휩싸이자 전부인 심모씨가 직접 나서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씨가 약 2년 6개월 전인 2022년 10월 MBN '특종세상'에 심씨와 함께 부부로 출연한 것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영상에서 김씨는 심씨를 "사랑스러운 아내"라고 소개했고, 심씨는 김씨와 일행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2년 반 전에도 결혼 생활 중이었던 것 아닌가"라며 이혼 시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에선 "별거 중에도 방송을 위해 연출할 수 있다" "당사자들이 아니라는데 더 이상 왈가왈부할 것 없다" 등 반응도 나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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