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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동차 25% 관세 전격 발효...韓수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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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3일 0시(한국시간 3일 오후 1시)부로 전격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포고문을 내고 수입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와 함께 150개에 달하는 자동차 주요 부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부품 관세는 한 달 뒤인 오는 5월 3일부터 적용된다. 관세가 부과되는 주요 부품 중에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전동장치), 리튬이온 배터리, 전기 부품, 타이어, 쇼크업소버(충격흡수장치), 점화 플러그 와이어, 브레이크 호스 등이 있다.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상호관세(10%를 기본으로 국가별 최대 50% 관세율 적용)에서는 제외됐다. 자동차 관세를 상호관세에 합산해 적용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비록 상호 관세에서는 면제됐지만 자동차는 한국의 최대 대미 수출 품목이자, 전체 자동차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에 줄지어 선 자동차 [사진=블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에 줄지어 선 자동차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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