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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 D-1' 정권교체론 51%…'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33%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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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오세훈·홍준표·한동훈 순…李, 호감도 조사도 38%로 1위
국힘 33%·민주 37%…정당 지지도, 국힘 3%p 하락·민주 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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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제주도사진기자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권 교체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호감도'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에 따르면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3%였다.

직전 주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 비율은 동일했고 여권에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정권 재창출론'은 4%포인트(p) 떨어졌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보다 2%p 상승, 3월 3주 차와는 동일한 수치다. 민주당 지지층의 72%가 이 대표를 꼽았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 4%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 2%,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 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27%가 김 장관을 지지했다. 이어 오 시장 10%, 한 전 대표 9%, 홍 시장 8% 등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차기 대선 후보자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 대표가 38%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김 장관은 21%, 오 시장은 20%, 홍 시장과 한 전 대표는 각 17%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각각 33%, 37%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9%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지역별 응답을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0%), 부산·울산·경남(45%), 서울(38%), 강원·제주(33%) 등에서 민주당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63%), 인천·경기(42%), 대전·세종·충청(32%) 등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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