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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크기도 작은데 AI 기능 갖췄다...삼성전자, 새 범용 태블릿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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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10 FE' 일반·플러스 모델 출시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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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범용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팬 에디션)' 시리즈를 3일 국내 출시한다. 2024년 말 출시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비교하면 화면 크기를 줄이고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하는 한편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들어 있는 인공지능(AI) 응용 기능을 포함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FE'와 'FE+(플러스)'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보다 성능과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제품 크기 면에서 S10 FE가 10.9인치, FE+가 13.1인치를 채택했다. 갤럭시 탭 S10이 기본형 없이 플러스(12.4인치)와 울트라(14.6인치) 등 큰 모델만 내놨던 것과 달리 좀 더 범용성 있는 크기를 채택해 제품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 탭 S9 FE' 대비 두께를 0.5㎜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능 면에선 플래그십(최고성능) 제품에도 들어갔던 AI 응용 기능이 일부 탑재됐다. 별도 키보드를 통해 AI 비서인 삼성전자 빅스비와 구글 제미나이를 '갤럭시 AI 키'를 눌러 바로 호출할 수 있고,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한 화면 검색 및 번역,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AI 지우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 1580이 탑재됐다. 메모리와 저장 용량은 △메모리 8기가바이트(GB)-저장 용량 128GB △메모리 12GB-저장 용량 256GB 등 두 가지 조합으로 나오며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전용과 5세대 이동통신(5G) 겸용이 나뉘어 출시된다. 출고가는 가장 저렴한 와이파이-8GB-128GB 조합 기준으로 갤럭시 탭 S10 FE는 69만8,500원, FE+는 86만9,000원이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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