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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상호관세 발표’에 약세 지속…낙폭은 축소

이데일리 박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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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은 순매수…외국인은 순매도 이어나가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외국인 자금 이탈 지속”
업종별 지수 대체로 약세…시총 상위 종목 혼조
‘상호관세 면제’ 제약 종목 강세…자동차株 약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 상호관세 관세율과 탄핵 심판 선고 불확실성 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 초반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9포인트(0.80%) 내린 2485.77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44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95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466억원, 1245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4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날 코스피 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의 상호관세 관세율과 탄핵 심판 선고 불확실성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 탄핵 심판 선고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상호관세 품목 면제에 바이오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2차전지, 자동차 등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법과 관세, 내일 탄핵 결과까지 불확실성 해소 주간”이라며 “탄핵 심판 결과와 조기 대선 여부에 따른 정책 관련주 등락이 가능하고, 관세 협상과 추가 관세 여부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81%, 0.80% 하락하는 가운데 소형주도 0.25%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 업종이 2.34% 하락하는 상황에 전기·전자, 증권 업종이 각각 2.33%, 1.81%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제약, IT 서비스 업종은 각각 4.52%, 1.62%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21%) 내린 5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4500원(2.27%) 하락한 19만 3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14%)와 셀트리온(068270)(1.71%) 등은 제약 종목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3.50%), 현대차(005380)(-1.17%), 기아(000270)(-0.87%) 등 2차전지·자동차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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