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통신 장애 막아라" 尹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이통3사 '분주'

0
댓글0
머니투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 관련 집회 시위로 인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서 종로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통3사가 통신장애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증설, 이동 기지국 설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4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선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13만명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집회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존 장비 사전 최적화와 추가 개통을 진행한다.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통신망 점검을 완료했다.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네트워크 비상 대응 체계도 수립한다. 현장 상황에 따라 이동식 기지국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말부터 광화문 일대, 안국역 인근 등 대규모 집회가 열린 지역에 이동기지국, 임시중계기, 발전 장비 등을 설치하고 상주 인력을 배치했다. 수시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며 특이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머니투데이휴대폰 요금확인 한번에..마이데이터 서비스 빠르면 내달 출시
  • 뉴스1"스마트폰 별도 관세"…오락가락 트럼프에 고심 커지는 삼성·애플
  •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도 알뜰폰 출격… 금융·통신 핵심 2030 끌어모은다
  • IT동아[뉴스줌인] 카톡에 사진/문서 올려 프린터 출력, '엡손 프린톡' 이모저모
  • 연합뉴스TV"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당뇨병 유병률 낮아져"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