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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종아리 불편한데"…황인범, 호로닝언전 65분 뛰며 4-1 승리 일조

뉴스1 임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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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3연승으로 3위 도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팀 페예노르트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 News1 김도우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팀 페예노르트에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아직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또 선발 출전, 팀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이 활약하는 페예노르트는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5라운드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한 페예노르트는 15승4무8패 승점 53이 되면서 유트레흐트(승점 42)를 끌어내리고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아약스(승점 67)와의 격차는 크지만 2위 에인트호벤(승점 58)은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0분 밀람보의 패스를 받은 하지 무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전반 33분 모데르의 도움을 받은 파이샹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추가골 이후 4분 뒤 흐로닝언 슈로이더스에게 일격을 허용, 2-1로 전반을 끝냈다.

1점차의 불안함은 후반 막바지 연이은 득점으로 해소됐다.

후반 37분 파이샹이 자신의 멀티 득점이자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정규시간이 다 지날 무렵 오스만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넣으며 4-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65분을 뛰었다.

올 시즌 내내 종아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황인범은 3월 A매치 기간에도 먼저 열린 오만전(3월20일)은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활에 집중했고 요르단전(3월25일)에 선발 출전해 80분만 소화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요르단전 후 직접 "종아리 부상 부위에 계속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아직 완벽하진 않다"고 솔직히 몸 상태를 밝혔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어느 정도 휴식과 재활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계속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로 복귀한 그는 곧바로 3월30일 고어헤드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서 70분간 뛰며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날 흐로닝언까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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