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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성장 장애로 인해 키가 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8회에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태생부터 작았다"며 7세 때 키가 99㎝였다고 밝혔다. MC 김구라가 "우리 애가 40개월인데 95㎝다"라고 믿지 않자, 딘딘이 "4~6살 때 성장 장애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노래방에 가면 늘 후렴 부분을 양보했다며 "당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SG워너비가 최고였는데, '난 미성이니까 브라이언, 목소리가 얇으니까, 김진호는 너희들 해'라고 양보했다"고 덧붙였다.
랩 역시 양보로 시작하게 됐다고. 딘딘은 "당시 랩이 인정받지 못할 때, 바이브 노래가 있으면 조금 있는 랩 파트를 맡으며 랩을 시작했다. 주석의 '정상을 향한 독주'에서도 후렴을 다 양보하고 랩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