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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호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엔비디아 0.25%·테슬라 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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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6%·S&P500 0.67%·나스닥 0.87%↑

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2일(현지 시간) 상승 마감했다. 지금까지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사실상 상호관세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235.36포인트) 오른 4만2225.3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7%(37.90포인트) 오른 5670.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7%(151.16포인트) 상승한 1만7601.05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상호관세 관련 비관론이 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상호관세 발표 후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에 나섰다. 또 백악관이 이전에 발표한 것보다 낮은 상호관세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1일 백악관이 수입품에 대해 약 2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특히 기술주들이 개선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2% 상승했으며 애플(0.31%), 엔비디아(0.25%), 테슬라(5.33%)도 상승했다. 아마존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보도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몇 주 안에 행정부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격이 올랐으나, 다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업무를 마친 뒤 공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2.6bp(1bp=0.01%포인트) 오른 4.182%를, 2년물 국채금리는 4.5bp 상승한 3.908%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도 오르는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1센트(0.7%) 상승한 7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46센트(0.6%) 오른 74.95달러에 마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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