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한 달 더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제이드가든 봄 전경 / 사진=제이드가든 |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제이드가든이 늦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에서 벚꽃이 진 뒤에도 이곳에서는 5월까지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 나들이 장소로 접근성도 좋다.
제이드가든의 벚꽃은 서울보다 1~2주 늦게 피고, 30여 종 벚나무가 시차를 두고 개화해 봄꽃이 오래 이어진다. 정원 곳곳에는 튤립과 목련, 만병초 등이 함께 피며 분위기를 더한다. 노란빛과 자주빛을 띤 희귀 목련이 핀 목련원과 5만 송이 튤립이 조팝나무와 어우러진 꽃물결원은 사진 명당으로 꼽힌다.
꽃물결원 전경 / 사진=제이드가든 |
꽃구경과 휴식을 원하면 ‘제이드 힐링 패키지’가 좋다. 수목원 가드너와 함께하는 정원 투어와 브런치로 구성한 콘텐츠다.
꿀벌 원정대 / 사진=제이드가든 |
어린이를 위한 체험도 있다. ‘꿀벌 원정대’는 5~7세를 위한 정원 탐험 프로그램이다. 가드너와 함께 꽃과 식물, 곤충을 관찰하고 책 읽기, 동작 놀이, 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는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꿀벌 원정대는 4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하루 최대 6명까지다. 동반 1인은 음료를 무료로 받고, 최대 4인까지 입장료 50% 할인을 받는다. 프로그램 후에는 ‘허니비 코티지’에서 다람쥐빵과 아이스크림을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정원의 느낌을 집에서도 누리고 싶다면 ‘스튜디오제이드’를 들르면 된다. 가드닝 용품부터 환경 친화 제품, 공예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제이드가든은 연간회원권도 판매한다. 합리적 가격으로 연중 입장이 가능하며 살롱제이드와 클래스 10% 할인 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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