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기저귀 찬 아이 6차선 도로에서 '덜덜'…무슨 일?

0
댓글0
한 아이가 기저귀만 찬 채로 왕복 6차선 도로를 혼자 돌아다니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25일 새벽 전남 여수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이 시민은 아이를 파출소로 데리고 왔습니다.

경찰은 추위에 떠는 아이에게 근무복과 이불 등을 덮어주고, 112시스템 신고 이력을 통해 아이의 보호자를 찾아 연락했습니다.

아이가 파출소 환경에 적응해 돌아다닐 때쯤 보호자가 찾아왔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 보호자가 매일 돌보지만, 보호자가 잠든 사이에 아이 스스로 밖으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이의 보호자는 위험에 처한 아이를 외면하지 않은 신고자와 경찰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SBS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헤럴드경제‘피고인’ 윤석열, 거주지 작은 목소리로 “서초4동 아크로비스타” [세상&]
  • 노컷뉴스"'내란몰이' 겁먹은 사람들의 진술"…尹 82분 간 혐의 부인
  • 매일경제일본 여행 다녀오면 꼭 사왔던 ‘이 약’…마약으로 분류돼 반입 안된다는데
  • 조선일보이성배 MBC 아나, 17년 만에 퇴사… “혼란의 길 갈 것”
  • YTN윤 전 대통령 "이재명의 국회 월담 사진, 쇼한 것" [Y녹취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