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 퀸에 선정된 박민지 [두산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조범자 기자] 박민지가 동반자와 캐디가 인정하는 훌륭한 경기 매너로 ‘프로암 여왕’에 등극했다.
3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의 주최사 두산건설에 따르면 박민지는 올해 신설된 ‘프로암 퀸’에 선정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은 지난 1일 대회 코스인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열렸다.
‘프로암 퀸’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채 동반자와 캐디가 가장 매너있고 품위있는 선수를 선정하도록 했다. 박민지는 10개 항목 평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박민지는 대회 최종일인 6일 순금 골프공과 트로피를 받는다.
두산건설 측은 “개막전으로서의 권위 향상과 긍정적인 골프 문화를 리드하기 위해 ‘프로암 퀸’ 시상을 신설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두산 건설은 또 박민지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시즌 첫 승을 획득할 때 우승 상금의 100%를 보너스로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