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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하마 군사시설 공습(종합)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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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이스라엘 공습 피해를 본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월 이스라엘 공습 피해를 본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또다시 공습했다.

2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바르제 마을에 있는 과학연구센터 건물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리아 북서부 도시 하마의 외곽에도 공습이 이뤄졌다.

로이터 통신은 하마에 있는 비행장이 표적이었다고 현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하마와 T4, 다마스쿠스에 남은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T4란 시리아 팔미라 부근 티야스 공군기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민간인에게 위협이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며 추가 공습 계획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 세력에 축출된 후 수백차례에 걸쳐 시리아 군사시설을 공격해왔다.

지난달에는 시리아 중부의 시리아 중부 팔미라 일대의 군사기지와 다마스쿠스의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지휘센터, 시리아 남부의 이스라엘 접경지 등을 잇달아 타격했다.

이스라엘은 HTS 세력이 세운 시리아 과도정부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여기고, 그들의 손에 무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겠다고 주장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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