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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장에 민주당 오세현 당선…3년만에 시장직 탈환(종합)

연합뉴스 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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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는 오세현 후보(중앙)[오세현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하받는 오세현 후보(중앙)
[오세현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4·2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56) 후보가 당선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 후보는 개표 마감 결과 57.52%(6만6천34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39.92%(4만5천831표), 새미래민주당 조덕현 후보는 1.65%(1천897표),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는 0.90%(1천37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 후보는 천안 중앙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2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을 거쳐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전 시장에 밀려 낙선했지만, 3년 만에 시장직 탈환에 성공했다.

오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우수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차세대 디스플레이·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미래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미니트램' 구축 추진,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명소화를 위한 자원 활용·콘텐츠 개발 등 7대 분야 48개 공약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진 뒤 "한분 한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고, 아산의 미래를 한 번 더 이끌어 갈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오늘 아산의 승리는 탄핵을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박경귀 전 시장이 2022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지난해 10월 벌금 1천500만원형이 확정돼 낙마하면서 치러졌다. 당시 허위사실 유포 피해자가 오 후보였다.

이번 재선거에는 유권자 29만5천76명 중 11만5천391명이 투표해 3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당진시 제2선거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해선 후보가 47.79%의 득표율로 민주당 구본현 후보(46.61%)를 누르고 당선됐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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